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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난은 터널과 같다~~
    내 마음을 담은 이야기~~ 2022. 11. 9. 12:03

     

     

    ***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 위하여 많은것을 버린다고 합니다.

    심 지어 뼈속까지도 비워야(骨空) 합니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마리가주는 교훈입니다.

     

    채우기는 쉬워도 버리기는 어렵습니다.

    살아가면서 채우기에만 급급한 나머지 버리는 일을 잊고 살았습니다.

    채우기 위해 살아온 삶이 우리를 무겁게 했지, 

    쓸모가 없었음을 비로소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새처럼 골공(骨空)의 삶을 추구하며 내속에 가득히 뒤얽힌

    탐욕과 하늘 높은줄 모르고 기어오른 자만심을 모두 다 비우고

    가볍게 착하게 살고 싶어집니다.

     

    주변에 나를 괴롭히던 사람이 없고,

    견디기 힘든 그 아픔이 없었더라면 나를 비우는 골공(骨空)의

    삶을 배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깊은 상처를 주는 사람들, 

    어쩔 수없이 당하는 현실적 고난으로 분노와증오심이

    들끓어 마침내 삶의 의욕을 잃고 생을 포기하고 싶은 지경에이르게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삶에는 그 모양이나 형태는 달라도

    시련과 역경은 누구에게나 다 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고로 고난의 터널을 피하거나 포기하는 것은 자기의

    삶을 포기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다만 도전과 대결과 인내가 있을 뿐입니다.

    터널은 동굴과는 달리 그 밝은 출구가 꼭 있습니다.

    아픔을 참으며 눈물의 터널를 통과할 때 비로소 삶의

    큰 의미와 보람을 선물로 받게됩니다.

     

    고난을 통해 영적인 근육이 강인하게 되어 무거운

    인생의 짐을 스스로 제거하고 새처럼 가볍게 골공 (骨空)의 비상을 하게 됩니다.

     

    그때 그 사람,

    그 고통,

    그 빈곤때문에 내 인생이 힘들고 어려웠으나

    돌이켜보면 그 두려운 가시밭 길이 오히려 나를 더욱 강인하게 홀로 서게하였고. 

    더 깊은 신앙심을 가지게 하었습니다.

     

    그때는 사람을 미워하고 나의 비운을 스스로 저주하고

    삶을 포기하고도 싶었지만, 지금은 나를 비우고 겸허게 믿음으로

    살아가는데 은인이 되어 그저 고맙고 감사할 뿐입니다.

     

     

     

     

    한때,

    이 세상을 등지려고 생각했던 어리석은 생각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비울줄 아는 마음을 갖기가 얼마나 힘든지,

    비움이란걸,,이제야 조금은 알수가 있을것 같습니다.

     

    내일이면 11월도 중순으로 접어듭니다.

    오늘 하루도 편안 하고 알차게 보내 지기를 간절히 기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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